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 60개 나라에서 생물학 영재 240여명과 평가단, 참관인, 대회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가한다. 12일 성산아트홀에서 개회식을 하고 13·15일 창원대학교에서 이론과 실험 경시대회를 연다. 14·16일 채점과 점수 확인을 한다. 17일 시상식에 이어 18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끝난다. 한국생물교육학회가 2006년 7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17회 대회 때 한국 개최를 제안했다. 같은 해 11월 IBO 위원회(본부 체코 프라하)가 한국 개최를 승인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제9회 독일대회 때부터 참가했다. 지금까지 4차례 전체 1위를 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금 1, 은 3개로 6위를 차지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7-08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