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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 복선전철 12월2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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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강원 춘천이 수도권시대를 맞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7일 춘천~망우 간 81.4㎞를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이 올 12월21일 개통된다고 밝혔다.지난 1997년 공사를 시작한 이후 14년 만이다.

지금까지의 복선화 전철사업 공정은 83%를 보이고 있으며 노반공사는 이달 말, 궤도 공사는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11월 말까지 모든 신축 역사 건립도 마무리한다.10월11일부터 12월20일까지 시운전을 거쳐 12월21일부터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춘천역~신상봉 간 운행시간은 1시간29분대로 현재보다 25분 단축된다. 요금은 2600원으로 현재 무궁화호 5400원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내년 말에는 춘천~용산까지(97.9㎞) 운행 노선을 연장해 시속 100㎞ 이상인 고속형 열차(EMU180)를 투입한다. 이렇게 되면 소요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된다. 반면 요금은 5200원대로 다시 올라간다. 기본운임 외 별도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춘천역~신상봉역 간 전동차 운행은 러시아워 등 승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17분 간격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춘천역~용산 간 고속형 열차는 30분간격으로 이어진다. 운행횟수는 현재 1일 30회에서 1일 편도 168회로 늘어난다. 김선호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경춘선 복선화전철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춘천이 새로운 수도권 배후도시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며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7-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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