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복선화 전철사업 공정은 83%를 보이고 있으며 노반공사는 이달 말, 궤도 공사는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11월 말까지 모든 신축 역사 건립도 마무리한다.10월11일부터 12월20일까지 시운전을 거쳐 12월21일부터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춘천역~신상봉역 간 전동차 운행은 러시아워 등 승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17분 간격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춘천역~용산 간 고속형 열차는 30분간격으로 이어진다. 운행횟수는 현재 1일 30회에서 1일 편도 168회로 늘어난다. 김선호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경춘선 복선화전철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춘천이 새로운 수도권 배후도시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며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7-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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