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테크노파크 IT융합산업빌딩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로봇산업 관계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관련 정책기획과 보급, 확산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의 우수한 로봇산업 인프라는 물론 로봇밸리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렇게 되면 세계 로봇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로봇진흥원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억 2300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또 진흥원 직원들의 임시숙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책도 내놓았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7-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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