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오페라, 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페라, 특별행사 등 모두 14편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축제에 선보이는 오페라는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한 ‘파우스트’, ‘예브게니 오네긴’, ‘세비야의 이발사’,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을 비롯해 실존 시인의 생애를 조명한 ‘안드레아 셰니에’ 등 8편이다.
여기에는 성균관대학교 창립자인 김창숙의 생애를 다룬 창작 지원작 ‘심산 김창숙’, 대구오페라축제가 생긴 이래 이번에 처음 외국으로 진출해 중국 닝보대극원에서 공연되는 ‘라 트라비아타’도 있다.
입장권의 가격은 좌석의 등급별로 작품당 1만~7만원이지만 이 이벤트를 이용하면 7000~4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7-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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