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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公, 혁신도시 부채로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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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가 전북혁신도시 건설 관련 부채 증가로 금융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건설에 참여하기 위해 차입한 부채는 이자를 포함해 3158억원에 이른다.

개발공사는 이에 따른 이자로 한달에 20억원, 연간 24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더구나 개발공사는 차입금 가운데 1000억원을 2012년까지 조기상환하기로 약정돼 있어 금융부담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대해 개발공사는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갚아야 할 부채가 3158억원이나 이전기관들에 부지를 매각해 현재 359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부채 상환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분양률이 가처분면적 2513만㎡ 가운데 80.1% 2014만㎡에 이르고 있어 부지매입 계약을 맺은 농촌진흥청, 지방행정연수원, 지적공사 등으로부터 분양대금을 회수할 경우 부채 조기 상환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되면서 LH의 이전이 아직도 확정되지 않았고 농촌진흥청의 이전도 변수를 안고 있어 혁신도시 분양대금 회수가 개발공사 부채 상환의 관건이 되고 있다.

한편 총사업비 1조 5423억원을 투입해 전주시 중동, 만성동, 상림동,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조성 중인 전북혁신도시는 현재 3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7-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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