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0일까지 홈페이지서
경남 창원시는 21일 창원·마산·진해 3개시가 통합됨에 따라 시마다 각기 달랐던 상징물을 폐지하고 통합 창원시의 상징물을 시민 공모를 통해 새로 정한다고 밝혔다.새로 정하는 상징물은 시의 꽃(시화), 시의 새(시조), 시의 나무(시목) 등 3개 분야다.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받는다. 한 사람이 분야별로 1건씩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시민공모가 끝나면 상징물 타당성 분석과 선호도 조사를 한 뒤 상징물개발자문위원회를 통해 상징물을 결정한다. 분야마다 당선자에게 30만원 안팎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창원시는 시화와 시조, 시목 선정에 이어 도시 브랜드 슬로건과 도시 심벌마크, 캐릭터 등의 상징물도 곧 정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7-22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