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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시듦병 60만그루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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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6년간… 작년엔 감소

2004년 광주·성남에서 처음 발견돼 확산되고 있는 참나무시듦병 감염 나무가 경기도에서만 59만 5378그루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발견 첫 해인 2004년 3144그루가 참나무시듦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이후 2005년 9995그루, 2006년 14만 6305그루, 2007년 15만 3098그루, 2008년 15만 4836그루가 감염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2만 8900여그루로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지금까지 도내 18개 시·군에서 발견된 참나무시듦병 피해 나무는 고양시 23만 6938그루, 하남시 7만 5569그루, 광주시 6만 7635그루, 성남시 4만 5842그루, 용인시 2만 2702그루 등이다.

도는 그동안 참나무시듦병에 걸린 나무가 발견되면 태우거나 훈증 처리하는 방법으로 방제작업을 시행했다. 피해 정도가 비교적 가벼운 나머지 감염 나무들은 나무 온도를 높여 균을 없애는 전기충격요법 등으로 치료작업을 했다. 도는 올해도 180여명으로 구성된 시·군별 35개 시듦병 예찰방제단 활동을 통해 감시활동을 벌이며 감염 나무가 발견될 경우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참나무시듦병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이 병이 주로 걸리는 참나무류 중 표피가 얇은 신갈나무가 수도권에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참나무시듦병은 신종 나무 전염병으로, 감염밀도가 높아지면 7월 말부터 나무가 시들면서 빨갛게 말라 죽는다. 15~20년생의 오래된 신갈나무에서 주로 발생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7-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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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