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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러 라조브스키 협력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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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심의 통과

강원 고성군이 추진 중인 러시아 연해주 라조브스키군과의 국제교류협력 사업이 군의회 심의를 통과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고성군은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교류협력 체결을 위해 군의회에서 러시아 라조브스키군과의 교류협력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등 러시아 수산물 교역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황종국 군수와 김진 군의원, 최영희 고성군수협조합장, 손영문 죽왕수협조합장 등도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러시아 수산물 교역을 위한 신용장을 개설하고 신규투자 문제를 협의했다.

군은 이와 별도로 중앙정부에 러시아 명태 직수입에 따른 명태가공단지 조성사업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약 10만㎡에 조성되는 명태가공단지에는 3만t 규모의 냉동창고와 가공처리장, 폐수처리장, 전시·판매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150억원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군은 8월 초 교역전문가 초청 자문회의를 개최해 러시아 라조브스키군과의 수산물 교역 문제에 대한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5일쯤 러시아 명태 시범수입 추진에 따른 종합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다. 황종국 고성군수는 “명태 시범수입은 늦어도 추석 전에는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7-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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