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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인사] 정무·외교·안보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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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정부 부처 차관급 23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차관급 인사를 끝으로 당·정·청 인적 개편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의 원칙으로 업무 연속성과 소통 강화를 꼽았다. 이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국정의 중추를 담당하게 될 신임 차관급 공무원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육동한 총리실 국무차장


거시정책 전문 정통 경제관료

행정고시 24회로 정통 경제 관료. 옛 재정경제원,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에 오래 몸담은 거시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2008년 경제정책국장 시절 리먼 브러더스 발 금융위기에 잘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인 윤일숙(47)씨와 2남.

▲강원 춘천, 51세 ▲춘천고, 한양대 경제학과 ▲재정경제부장관 비서실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국무총리실 국정운영1실장

●안상근 총리실 사무차장

김태호 총리후보 그림자 수행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대학 1년 후배이자 정치적 동반자. 김 후보자와 함께 서울대 농업교육과, 서울대 교육학과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김 후보자의 경남도지사 시절 정무특별 보좌관을 맡으며 ‘그림자’ 수행을 했다. 부인 이인민(45)씨와 1남.

▲경남 합천, 47세 ▲합천 초계종고, 서울대 농업교육과 ▲창원대 겸임교수 ▲경남도 정무특별보좌관 ▲가야대 대외협력 부총장

●이준규 외보안보연구원장

中·日 두루 해박한 외교관

선이 굵고 호방한 스타일의 외교관. 차관보급 이상에서는 중국과 일본에 두루 정통한 유일한 인물이다. 2002~2003년 주중 대사관 총영사 시절 탈북자 문제가 처음 터졌을 때 탁월한 일처리로 신망을 얻었다. 부인 김옥경씨와 1남.

▲충남 공주, 56세 ▲경기고, 서울 법대 ▲외시 12회 ▲유엔 2등서기관 ▲통상1과장 ▲일본 참사관 ▲중국 공사참사관 ▲뉴질랜드 대사

●이용걸 국방차관

국방개혁 위해 재정부서 수혈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국방개혁을 위해 수혈된 경제관료. 장수만 전 차관에 이어 국방예산정책 및 운용 개선을 위해 재정부에서 자리를 옮겼다. 현 정부 첫 예산실장을 거쳐 지난해 2월 제2차관에 임명됐다. 부인 조명선(49)씨와 2남.

▲부산, 53세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밴더빌트대 대학원 경제학과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장·정책홍보관리실장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 기재부 제2차관

●김영후 병무청장

성격 꼼꼼한 군수 전문가

군수분야의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군수 전문가다. 꼼꼼한 성격으로 업무 장악력이 탁월해 병무행정 개혁의 적임자로 꼽힌다. 지난해 1월 현역 육군중장으로 국방부의 주한 미군기지이전 사업단장을 맡아 미군 측과 이전비용 등의 협상을 진행해 왔다. 부인 김경애(56)씨와 1남 1녀.

▲전남 목포, 59세 ▲육사 31기 ▲7군단장 ▲제3야전군사령부 부사령관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장수만 방위사업청장

국방부 획득체계 개선 주역

국방개혁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지난해 1월 국방부 차관에 임명. 방위사업청의 핵심 획득체계 분야를 국방부로 이전키로 결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행정고시 15회로 정통 경제관료. 부인 김인애(57)씨와 1남 1녀.

▲부산, 60세 ▲고려대 경제학과, 미 브라운대 대학원 경제학과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초대청장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조달청장

●김해진 특임차관

이재오 특임 ‘나홀로 선거’ 기획

신문사 정치부장 출신으로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의 최측근. 7·28 은평 재선거에서 이 후보자의 ‘나홀로 선거’를 기획했다. 코레일 감사 시절에는 경영진과 함께 철도노조 파업에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친화력이 좋고, 주관이 뚜렷한 ‘외유내강형’. 부인 이성희씨와 1남 1녀.

▲경남 밀양, 49세 ▲부산대 독문과 ▲경향신문 정치부장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 언론특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감사
2010-08-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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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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