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마케팅,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5대 전략도 수립했다.
시는 앞서 2004년부터 최근까지 이 분야에 302억원을 투자해 전국 처음으로 평동산단에 금형업체 단지를 조성하고 시험생산 인프라인 ‘트라이아웃센터’를 구축했다.
그 결과 금형업체는 전국 4995개사 가운데 266개사(5.3%)인 데 반해 지난해 매출액은 전국 매출 실적(6조원)의 13%인 8000억원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375억원을 들여 ‘하이테크 금형 허브’를 구축하고 해외 마케팅과 기술개발, 장비 공동활용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금형산업을 전남·북 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08-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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