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2013 토퍼 요트 세계 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2012 토퍼 앤 토파즈 아시아 선수권대회’ 개최권도 얻었다. 남해군은 지난 23일 이탈리아 말세신주에서 열린 토퍼클래스세계연맹(ITCA) 총회에서 2013 토퍼 요트 세계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ITCA 집행위원회는 남해의 바다와 바람, 숙소 등에 대한 질의서를 남해군에 보내고 답변을 토대로 올 연말까지 최종 확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남해군은 설명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8-26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