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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바다목장 조성…2014년까지 모도 해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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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신비의 바닷길’ 인근인 의신면 모도 해역에 어촌체험과 관광이 가능한 ‘바다목장’을 조성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국비 25억 등 모두 50억원을 들여 모도 남쪽 해역 100㏊에 해상 낚시터와 해변데크시설·해상콘도 등을 갖춘 소규모 바다목장을 만들기로 했다. 군은 이 해역 일대에 ▲어초 투하 ▲해중림(海中林) 조성 ▲수산종묘 방류 ▲부잔교를 이용한 낚시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다목장’은 연안해역에 인공어초 등을 투입, 물고기 서식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한 후 치어를 방류해 자연상태에서 살아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특히 모도 해역은 현재 어민들이 맨손어업으로 톳과 김·파래·꼬시래기·전복·해삼 등을 채취하고 있어 어촌 체험어장으로도 활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바다에 목장을 조성할 경우 건강한 해양 생태계 유지와 관광산업, 수산자원 증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09-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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