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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경견’ 천연기념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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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지역의 토종 개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경견(東京犬·일명 동경이 또는 댕견)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동경견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해 2011년 상반기 중 문화재청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서라벌대 동경견보전연구소(소장 최석규 교수)와 함께 문화재청의 ‘축양동물 천연기념물 지정 조사 기준 및 관리 지침’이 규정한 10여가지 조건 중 대부분을 충족시켰다. 동경견의 역사적 의의 및 서식 지역 확보, 외형 및 유전 형질, 품종 표준 확립 등이 바로 그 것.

남은 과제는 연말까지 개체수를 최소 300마리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는 문화재청의 관련 지침이 축양동물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해서는 순수 혈통이 보존된 개체수가 300~400마리 이상 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9-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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