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가장 낮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최초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지정된 ‘성동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혼인·출생신고의 기쁨, 사진으로 남기는 ‘종로네컷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젊은 작가와 주민 ‘문화예술 공감’… 송파청년아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경북 친환경농산물 서울 학교급식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道·농수산公 MOU체결…포항쌀 등 납품

경북의 친환경 농산물이 처음으로 서울 지역 학생들의 급식용 식자재로 공급된다.

경북도는 8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간에 ‘경북 친환경 농산물 서울시 학교 급식 식자재 공급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에서 쌀 등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서울시농수산물유통공사에 공급하는 한편 농산물 생산 및 재배현황, 산지동향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서울 지역 학교 급식 식재료로 경북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홍보하고 학교 급식 수요 현황 등 소비지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우선 이번 2학기 중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서울 지역 35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친환경으로 재배된 포항 쌀 및 청송 사과 각 1000t, 의성 마늘 120t 등 모두 2120t을 납품할 계획이다.

이는 유통공사가 이들 학교에 90일간 제공하는 학교 급식 전체 물량 1만 2465t의 17%에 해당된다는 것. 금액으로는 50억 5000만원에 달한다. 도는 이를 계기로 서울은 물론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각급 학교의 급식용 식재료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박순보 도 농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북 친환경 농산물의 대량 소비처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생산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안정적 소득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펴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9-08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