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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친환경농산물 서울 학교급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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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농수산公 MOU체결…포항쌀 등 납품

경북의 친환경 농산물이 처음으로 서울 지역 학생들의 급식용 식자재로 공급된다.

경북도는 8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간에 ‘경북 친환경 농산물 서울시 학교 급식 식자재 공급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에서 쌀 등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서울시농수산물유통공사에 공급하는 한편 농산물 생산 및 재배현황, 산지동향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서울 지역 학교 급식 식재료로 경북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홍보하고 학교 급식 수요 현황 등 소비지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우선 이번 2학기 중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서울 지역 35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친환경으로 재배된 포항 쌀 및 청송 사과 각 1000t, 의성 마늘 120t 등 모두 2120t을 납품할 계획이다.

이는 유통공사가 이들 학교에 90일간 제공하는 학교 급식 전체 물량 1만 2465t의 17%에 해당된다는 것. 금액으로는 50억 5000만원에 달한다. 도는 이를 계기로 서울은 물론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각급 학교의 급식용 식재료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박순보 도 농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북 친환경 농산물의 대량 소비처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생산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안정적 소득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펴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9-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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