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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재검증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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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관계자 두루 포진

인천시 주도로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재검증위원회가 구성돼 14일 첫 정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이 사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게 된다.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사업에 대한 재검증을 위해 인천시와 경기도의 항만단체, 환경단체, 시의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9명의 위원 선정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재검증위에 참여키로 했던 서울 강서구와 부천시 등의 지자체는 빠졌고 국토해양부, 수자원공사,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사업 주체나 추진 근거를 마련한 기관들도 불참했으나 찬·반측 관계자들이 두루 포진했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의 물류 기능이 높다고 주장해온 인천대 진형인 교수와 환경피해 불가피론을 펴온 인천환경운동연합 조강희 사무처장 등 대표적인 찬·반 인사 한명씩을 추천했다. 이 밖에 환경단체에서는 최중기 인하대 교수, 하석용 인천대 교수,임석민 한신대 교수 등이 참가했고 시의회에서는 이한구, 구재용, 강병수 의원이 선정됐다.

항만단체에는 유세완 인천항도선사회 이사, 이승민 인천항만물류협회장,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 전작 황해객화선사협회 사무국장 등이 동참했다. 검증위원 대부분이 경인아라뱃길의 물류 기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검증위는 앞으로 자료 정밀검토와 현장조사, 찬반 토론 등을 토대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중앙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09-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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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