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새만금 간척지 부안 해창지역에 골프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 민간투자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해당 부지의 개발계획변경이 승인됐고 양도양수 인가도 임박해 민간투자자 모집을 위한 공모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공모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에 공모지침서 작성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등을 일괄 의뢰했다.
한편 새만금지구 관광의 핵심이 될 이 사업에는 국내 대형 건설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골프리조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현대건설, 레이크힐 순천, 스카이 72, 대림D&C, 국민생활체육협의회 등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