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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영상테마파크 관광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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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드라마·영화 촬영 잇따라

경남 합천군 영상테마파크가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끌면서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합천군에 따르면 용주면 영상테마파크에서 올 들어 지금까지 영화 ‘포화 속으로’와 드라마 ‘제중원’, ‘자이언트’, ‘전우’, ‘자유인 이회영’이 촬영됐다.

다음달 2일 첫 회가 방영되는 드라마 ‘욕망의 불꽃’도 지난 15일 이곳에서 촬영을 마쳤다. 50부작 주말 드라마인 욕망의 불꽃은 한 재벌가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파멸, 부와 권력에 대한 탐욕을 그렸다.

또 이달 말부터 영화 ‘적과의 동침’, ‘써니’, ‘보물섬’, 드라마 ‘초원’이 각각 촬영에 들어간다. 한국·일본·중국 등의 세계적인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서는 강제규 감독의 새 영화 ‘마이웨이’도 이곳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앞서 2008~2009년에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다찌마와 리’, 대하드라마 ‘서울 1945’, 기획드라마 ‘에덴의 동쪽’, 뮤직비디오 등도 이곳에서 촬영됐다.

이렇듯 영상테마파크가 촬영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이다. 합천군은 50억원을 들여 영상테마파크에 3D영화관과 영상체험시설, 소리영상박물관을 추가로 짓고 있다. 올해 말이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영상테마파크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잇따르면서 연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9-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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