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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칡소 송아지 분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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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시험장, 혈통보존 나서

전북도 축산시험장이 희소 품종인 칡소를 분양한다.

도 축산시험장은 토종 가축의 명맥을 잇도록 시험장에서 사육 중인 칡소 송아지를 일반에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분양 후에는 혈통 보존을 위해 무상으로 칡소의 정액을 지원한다.

칡소는 머리와 온몸에 칡덩굴 같은 무늬가 새겨져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마치 호랑이 무늬처럼 보여 ‘호반우’(虎班牛)로도 불리는 토종 한우. 전국적으로 1000여마리에 불과하다.

온순하고 번식 능력이 우수한 데다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해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시험장 측의 설명이다. 축산시험장은 “칡소는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어 물량 확보가 제대로 된다면 고급육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증식에 주력하고 육질 개선 연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9-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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