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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지사, 이재오 특임장관에 4대강 조정협의회 구성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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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이재오 특임장관을 만나 정부와 4대강 사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4대강사업 조정협의회’ 구성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5일 “김 지사가 4일 저녁 창원시내 한 식당에서 이재오 특임장관과 단 둘이 만나 4대강사업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4대강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지만 서로 소통할 협상 테이블이 없다.’며 양측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구인 4대강사업 조정협의회 구성을 제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천성봉 경남도 공보관은 “김 지사가 이 장관에게 4대강사업의 주무 부처인 국토해양부 및 수자원공사와 소통할 수 있는 마땅한 채널이 없으니 그 역할을 맡아 달라고 주문했고 이 장관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김 지사가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가 이 장관에게 제의해 이루어졌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10-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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