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해우재를 화장실 문화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30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안구 이목동 1994㎡에 자리잡은 해우재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480㎡로 변기 모양의 구조에 3개의 화장실이 주거공간의 중심에 자리잡은 ‘화장실 박물관’ 주택이다.
시는 해우재 1층에 국내외 화장실 문화와 역사가 담긴 사진, 동영상, 유물 등을 전시하고 2층에는 고인의 소장품과 유물, 유품 등을 전시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10-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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