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아름다운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곳에 전원마을을 조성해 외지인 등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군은 3일 귀향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을 위해 남면 선구리 향촌마을에 향촌전원마을터(2만 1764㎡)를 조성해 오는 15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향촌전원마을은 앞쪽 아래로 아름다운 남해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로는 설흘산이 감싸고 있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군에서 택지조성을 마쳤고 도로, 상·하수도, 전기 및 통신,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갖췄다. 모두 21필지이다. 필지당 460~1276㎡이다. 분양가는 ㎡당 18만 500~21만 2000원. 1가구 1필지만 신청할 수 있다.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소지를 남해에 두고 있지 않은 향우나 남해군 이외 지역 거주자다.
남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11-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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