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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50㎝ 말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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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단신 ‘바우’ 공개

국내에서 가장 작은 말이 공개돼 화제다.


부산경남경마공원(KRA)에서 생활하고 있는 ‘바우’라는 이름의 5살 된 암말로 키 50㎝에 몸무게가 30㎏에 불과하다. ‘바우’는 갓 태어난 망아지보다 작지만 사람으로 치면 30대로 성장이 완전히 멈춘 상태다. ‘바우’의 정확한 품종은 아메리칸 미니어처로 사전적 의미대로 작은 사이즈의 말을 일컫는다. 이 품종은 19세기 영국과 독일에서 광물을 운반하던 용도로 쓰이다 산업화로 운반에 굳이 말이 필요치 않게 되면서 애완용으로 개량됐다.

지난 9월 부산경남경마공원 말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나로 호주에서 수입된 ‘바우’는 실내 마장이 있는 승마 테마파크에서 지내고 있다. 이곳은 ‘바우’처럼 몸집이 작은 미니호스와 제주도 조랑말 등 경마공원 테마파크를 위해 들여온 말들이 생활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관계자는 “바우는 부산경남경마공원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면서 관람객들로부터 ‘귀엽다’, ‘작은 말을 직접 보니 신기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인기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바우를 직접 볼 수 있는 특별 행사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12-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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