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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 원전유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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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의 원자력발전소 유치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삼척시의회는 15일 시가 제출한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원자력발전소 유치 동의안’을 상정,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원 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근덕면 덕산리·교가리(오리)·부남리·동막리 일원 임해 지역 662만㎡를 예비 후보지로 신규 원전 부지 신청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의회 동의를 얻어 경북 영덕군과 전남 해남군, 고흥군 등 전국 4개 부지 후보지 가운데 가장 먼저 유치 신청을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신규 원정 후보지 선정은 내년 2월 28일까지 전국 4개 부지 후보지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안전성, 환경성, 주민 수용성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친 후, 내년 2분기 중 부지 2곳을 선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투표가 예정됨에 따라 원전 유치 신청 후 주민 수용성 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지역 내에서 찬반 논란과 홍보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김상찬 삼척시의회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는 당초에 제시했던 대로 주민 수용성 조사 시 ‘주민투표’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설정했다.”며 “원전 부지 유치 신청이 끝나는 2월 이후에 주민투표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12-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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