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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 뭉쳤다…충북 공동물류센터 새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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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동네 슈퍼마켓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23억원을 들여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제동에 연면적 1650㎡ 규모로 지어질 이 물류센터는 3월 공사를 시작해 10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도매배송장과 물품 보관창고, 저온창고, 사무실 등으로 꾸며지며 제천 지역 슈퍼마켓 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완공되면 제천 지역 200여개 슈퍼마켓들의 공동구매가 가능해 개별적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공급 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와의 가격경쟁도 가능하다.

제천에는 현재 2개의 대형마트가 운영되고 있어 슈퍼마켓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시 경제과 이장규 팀장은 “슈퍼마켓조합도 이번에 2억 3000만원을 물류센터 건립비로 내놨다.”면서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동네 슈퍼마켓들이 지금보다 10% 정도 낮은 가격에 물건을 팔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른 지역 물류센터를 벤치마킹할 예정. 전국에선 현재 7개 지자체가 공동유통물류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7개 지자체가 올해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청주시의 경우 2000㎡ 규모의 공동유통물류센터 건립 부지 확보에 나섰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1-01-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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