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남정보대는 부산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 부산대와 한국해양대와 동의과학대, 부산 경상대 등은 3년 연속 등록금 동결에 동참했다.
경남정보대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들은 등록금 동결로 감소하는 대학 운영자금은 효율적인 대학 재정 운영과 예산절감 등을 통해 보전하기로 했다.
동결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부경대 등 다른 대학들도 이번 주 안에 동결 또는 인상 폭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립대학 관계자는 “학생 등록금만으로 살림살이를 해야 하는 사립대로선 쉽게 동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01-18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