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포를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는 ‘바다위의 호텔’로 불리는 스타크루즈호를 도입, 새달 4일부터 운항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내 최대 여객선으로 길이 185m, 1만 5000t급 7층 규모로 1935명이 승선 가능하며 차량 500대도 실을 수 있다. 각급 객실은 물론 화물차 운전기사들을 위한 개인 1인 침대실과 샤워장, 휴게실 외에 편의점, 내국인 면세점 등도 갖췄다. 취항 1년 동안 승용차 운송 요금을 50% 할인한다.
2011-01-21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