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구제역 피해농가의 대학생 자녀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도는 구제역 피해농가의 대학생 자녀 현황을 파악한 뒤 새달 산하 장학재단인 인재양성재단 이사회를 열어 지원 대상과 금액, 지급 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각 대학의 상반기 등록금 납부기한 내에 지급키로 했다. 도는 또 구제역 피해농가를 돕기 위해 지방세 감면이나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통분담 차원에서 도내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도 유도하고 있다.
2011-01-21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