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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차량전복시험장 하반기부터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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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차량전복시험장이 올 하반기 울산에 들어선다.

10일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단에 따르면 북구 매곡동에 있는 자동차안전시험센터의 기존 충돌시험장 길이를 종전 46.7m에서 84.2m로 늘려 전복시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지난해 말 만들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있던 간이 전복시험장의 장비 일부를 옮겨 왔다. 지원단은 현재 SUV 차량을 대상으로 에어백에 대한 모의시험을 하고 있어 하반기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차량전복시험장이 운영되면 그동안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의존했던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물류비와 인건비 등을 현재보다 3분의1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전복시험이 SUV 차량에 한정된 데다 구축비용도 150억원 이상 막대하게 들어 자체 시험장을 만들지 않았다. 또 전복시험을 하기 위한 80m 이상의 시험구간 길이를 갖춘 연구소가 국내에는 없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1-02-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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