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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신도시’ 홍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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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 예정지, 세종시 붐에 위축 우려”

충남도가 도청이전 예정지인 ‘내포신도시’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새달 도청이전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세종시에 견줘 위축된 신도시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4일 충남도와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오는 4월에 내포신도시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모바일을 통한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초 분량의 홍보 동영상도 제작했다. 대전과 천안은 물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광고를 내보낸다. 대중 교통시설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벌인다.

또 내포신도시 홍보 전단 10만부를 제작, 고속도로휴게소와 건설사 등에 살포한다.

경부선·서해안고속도로 주변 대형 입간판과 내포신도시 주변 이정표에 써 있는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라는 글자를 ‘내포신도시’로 바꿔 널리 알리고 각인시킬 예정이다.

도는 이번 주중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포신도시의 컨셉트를 강화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전략을 확정하기로 했다.

도가 이처럼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내포시가 행정도시인 세종시 건설붐에 상대적으로 위축돼 건설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해서다.

도 관계자는 “세종시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내포시가 토지분양과 인구유입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내포시는 중국과 접근성이 뛰어나 무역 등에서 이점이 큰 만큼 ‘동북아의 성장거점 신도시’로 부각시키는 홍보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1-02-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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