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17일 코레일·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제8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 패키지 관광상품 출시를 위한 협약(MOU) 체결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충장축제 패키지 관광상품’이 수도권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여행상품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또 참여자들이 광주에 머무르면서 도심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연계해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다.
관람객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이들에게 흥미와 추억을 되살려 준다는 복안이다.
2011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한 ‘추억의 7080 충장축제’는 ‘추억&희망’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등지에서 열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1-02-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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