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8일 김치타운 내 김치아카데미 주관으로 ‘김치 소믈리에’와 ‘김치 톱 셰프’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 인력 육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믈리에 과정은 5월 말까지 12주 동안 진행되며 ‘전라반지’ 등 22개 종류의 김치 강의와 실습이 이어진다. 강의는 ‘김치명인’ 2호인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를 비롯, 광주김치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역 김치명인들과 한국김치협회 이하연 회장 등이 맡는다.
톱 셰프 과정은 오는 4월 초까지 5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묵은지 요리와 롤, 커틀릿 등 김치를 이용한 서양요리가 주요 교육과목으로 편성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1-03-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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