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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오송 BRT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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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3억 투입 45.56㎞ 구간

대전~세종~오송 간 광역간선급행버스 체계(BRT)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한밭대로~와동IC~신구교~세종시~오송역을 잇는 BRT 건설사업(45.56㎞)의 실시설계가 최근 착수됐다. BRT는 도로 중앙의 버스전용차로에서 고급버스를 운행하는 시스템이다. 버스와 지하철의 장점을 따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도심지역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운행시간의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전시 등은 이곳에 6차로를 건설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발한 온라인 전기버스(OLEV)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역~와동IC 구간 11.51㎞는 대전시가, 와동IC~오송역 구간 34.05㎞는 행정도시건설청이 맡아 건설한다. 사업비는 각각 1921억원, 3102억원 등 모두 5023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역~와동IC 구간은 내년 말 착공해 2015년에, 와동IC~오송역 구간은 올 하반기 착공해 2014년쯤 개통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기버스는 도로에 묻은 급전시설을 통해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한다. 1회 충전으로 120㎞를 주행할 수 있고, 2대를 연결해 한 번에 90여명을 실어 나를 수 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추진하는 대전 유성 반석역~세종시 구간 BRT(8.78㎞, 8차로) 건설사업은 201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1-03-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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