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13년까지 총 538억원을 들여 고령읍 지산리 옛 고령여중 및 고령여자종합고 터 4만 1881㎡에 대가야문화관광파크와 문화체육복지관 등을 갖춘 대가야 문화밸리를 조성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관보 및 군청 홈페이지(www.goryeong.go.kr), 나라장터(G2b)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건축 및 조경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5월쯤 당선 업체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맡길 예정. 우수작(1점)과 가작(2점)에는 각각 3000만원, 1500만원의 시상금이 걸려있다. 군은 우선 대가야문화관광파크에 ‘화합·축제의 광장’과 ‘대가야 상징물’, ‘대가야 무덤 체험 시설’ 등의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 문화체육복지관에는 실내수영장과 헬스장을 구비한 체육센터를 마련하고 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문화 관련 시설도 입주시킬 계획이다.
오임석 군 대가야르네상스 추진단장은 “문화밸리가 조성되면 대가야의 역사·문화·체육·복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