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부산국립극장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국립공연장시설 재배치’의 연구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결과는 오는 9~10월쯤 나올 예정이며, 정부는 이를 근거로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건립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시는 7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고윤환 행정부시장, 허원제 의원, 지역 예술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립극장 건립 관련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
현재 국립극장이 있는 곳은 서울(국립중앙극장, 문화예술의전당)뿐이며 호남권인 광주(아시아전당)에서는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