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신산·사계·일과2리 4곳
제주 해안의 마을어장 4곳이 추가로 개방돼 관광객들이 직접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와 신산리, 안덕면 사계리, 대정읍 일과2리 등 4개 마을어장을 새달부터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방한 마을어장에서는 맨손으로 고둥과 소라, 문어 등 각종 수산물을 1인당 1㎏까지 잡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관광객에게 개방하는 마을어장은 2009∼2010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신촌리, 서귀포시 중문동 대포리 등 10개 어장을 포함해 모두 1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1-04-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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