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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승의 날 행사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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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기념식이 10여년 만에 부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일 스승이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고 학생들을 올바로 교육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일선 학교에 스승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1990년대 중후반 교육계의 촌지와 선물 수수가 사회 문제가 되자 대구 초등학교 전체가 휴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명무실해진 지 12년 만에 스승의 날 기념식이 부활한 셈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내 공립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552곳은 예년과 달리 제대로 된 스승의 날 행사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또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와 학생회 간부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식비를 지원하고, 오는 8월에는 학생문화센터에서 교사 합동 퇴임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촌지나 선물 수수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교육감 명의로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1-04-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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