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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금강산 관광 재개 요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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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신임 강원지사 일문일답

최문순(55) 신임 강원도지사가 28일 오전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시급한 지역 현안을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한 행보다.


최문순 신임 강원도지사가 28일 강원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춘천 연합뉴스


→당선 소감은.

-부족한 사람을 뽑아준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공약했던 사안들은 철학과 신념을 실어 실천에 옮기겠다. 함께 경쟁했던 엄기영·황학수 후보와도 조만간 만나겠다.

→동계올림픽에서의 역할과 알펜시아리조트 문제 해결 방안은.

-동계올림픽 유치 문제는 큰 틀에서 국가가 해야 할 일이고 도지사가 할 수 있는 일은 부분적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직접 접촉하지는 못하더라도 외교 경로를 통해 가능하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시급한 것은 알펜시아 문제다. 처음부터 투자가 잘못된 사업이었기 때문이다. 위기를 넘기고 가치를 높여서 제값을 받고 팔겠다. 이광재 전 지사가 중국 등 해외투자자들을 모집하며 알펜시아 살리기에 나섰었다. 별도의 공식기구를 만들어 알펜시아를 살리는 길을 모색하도록 하겠다.

→도정 공백을 빨리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은.

-급해도 우선 안정에 목표를 두겠다. 알펜시아 등 시급한 일부터 처리한 다음 도정 발전을 이끌어낼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동해안 어민들의 시름이 크다. 기름값은 올랐는데 어획량은 줄었다. 당장 달려가 해결 방안을 찾고 싶다. 조만간 어민 등을 위한 대책을 내놓겠다.

→동해안 평화공단(제2개성공단) 조성은.

-책상머리에서 내놓은 것이 아니라 국제적인 투자회사 관계자들의 자문을 얻어 만든 것이다. 남북문제가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와 강원 경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제철소가 만들어지면 도 전체가 부자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셈이다. 각오를 다져서 집요하게 추진하겠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대통령과 통일부에 강하게, 아울러 간곡하게 요청하겠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04-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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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