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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초등 교실서 석면 기준치 70배 검출… 임시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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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기준치를 70배나 초과한 백석면이 검출돼 학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전주시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석면검출 검사를 실시한 결과 5개의 교실 중 3개에서 기준치(0.1%)의 70배에 달하는 농도(0.5∼7.0%)의 백석면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2009년 1월부터 석면 사용이 금지됐지만 전국 학교 건축물의 90% 이상이 석면 함유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돼 석면 노출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초등학교는 이날 오후부터 학생들을 귀가시킨 뒤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체내에 축적될 경우 악성중피종암, 폐암 등 치명적인 폐질환을 유발하는 유해성 물질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1-08-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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