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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도소 이전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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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이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예정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국토해양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기 때문이다.

대구 달성군은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교도소 이전으로 훼손되는 원형보전지에 대한 대체녹지를 확보할 것, 상수원보호구역 생활오폐수 유입 방지, 현 교도소 부지를 공공시설로 활용할 것 등을 조건으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대구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에 토지 보상과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 교도소 부지에는 달성시민광장과 테마파크,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고 공공청사도 건립할 예정이다.

대구교도소 이전 사업은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낡은 교도소를 국비 1445억여원을 들여 2016년까지 하빈면 감문리 일원으로 옮기려는 것이다. 2008년 공공시설을 유치하려는 하빈면 주민들이 대구교도소 유치를 정부에 건의하면서 본격화됐다. 대구시도 대구교도소 이전 사업 기반조성을 위해 4차순환선 선사IC(이천)에서 하빈면 감문리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8억원을 반영하는 등 공사비 4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교도소가 이전되면 하빈면의 경우 지역농산물 및 생산품의 교도소 반입과 교도소 운영비 등 예금유치 등으로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도소 조성으로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도로, 교통, 상하수도, 교육,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생활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1-10-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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