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성합격자 36%… 역대 최대
공인노무사도 여풍이 거세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제 20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24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여성 합격자는 87명(35.7%)으로 지난해 68명(26.9%) 보다 숫자와 비중 모두 증가한 역대 최대치다.
수석 합격은 김민영(30)씨가 차지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이태규(55)씨, 최연소 합격자는 이지혜(22)씨로 나타났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25명(51.2%)으로 가장 많고 30대 99명(40.6%), 40대 17명(7.0%), 50대 3명(1.2%) 순이다. 20대 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42.7%)보다 8.5%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올해 표준점수제가 처음 도입돼 2차시험(논문형)에서 58명이 추가합격됐다. 합격자 명단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Q-net.or.kr)와 전화(1666-01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1-10-2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