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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女교사 “학생지도 가장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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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초·중·고교 여교사들이 학생생활지도와 잡무를 교직생활의 가장 큰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23일 부산광역시의회 김길용 의원(교육위원장)이 최근 각급학교 여교사 309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교사들은 학생생활지도(53.7%) 및 잡무(31.7%)에 큰 애로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중학교 교사들이 초등학교와 고교 교사(57.4%)보다 높았다. 반면 잡무는 상대적으로 초등학교( 34.2%)가 더 많았다.

응답 교사의 83. 5%가 학생들의 은어와 욕설 사용이 심각하다고 답해 학생들 간에 은어와 욕설 등이 만연해 있음을 반영했다.

성희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23.4%가 “성에 대한 불쾌한 반응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고등학교 여교사의 경우 37.5%에 달해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정도가 심했다. 학부모의 간섭 정도와 대해서는 43%가 간섭이 심각한 상태라고 응답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89.5%가 조례 제정에 찬성했다. 교사인권조례는 전체의 97.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11-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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