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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日 기업 생산기지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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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일본 기업의 국내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데 적극 나섰다. 일본 기업들이 대지진 사건 이후 해외에 생산거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에 편승,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고용증대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영진전문대학 정보관에서 일본기업 투자유치 초청상담회를 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초청상담회에는 일본 아이와전자 등 ‘일본수도권산업활성화협회’(TAMA)의 11개 회원 기업과 일본 간토경제산업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LG디스플레이, 발레오 등 지역의 30여개 업체와 1대1 미팅 등을 통해 기술 및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방안을 짜기로 했다. 일본 측 참석자들은 성서산업단지의 우수 기업을 방문하고 달성공단의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참석한 일본 기업들은 도쿄 주변에 있는 전자, 기계금속 부품업체들로, 국내의 우수한 기계부품 업체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앞서 영진전문대와 함께 테크노폴리스, 국가과학산단에 일본 기업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 10월에는 일본기업 50여곳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 투자환경과 산업단지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또 국내기업 100여곳과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우선 일본기업 6곳이 영진전문대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했다. 대구시가 일본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수 있었던 데는 이 학교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영진전문대는 졸업생들의 일본 진출과 교류를 늘리기 위해 일본교류협력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꾸준히 일본 현지와 네크워크를 구축해왔다.

지난 9월에는 도쿄에 대학사무소를 개설하고 일본 대기업 출신의 일본인 교수 4명과 일본에 연고가 있는 교수 7명으로 투자유치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또 한국에 진출하려는 일본 기업들이 대구에 투자하도록 대학에 일본 기업 30여곳이 입주할 수 있는 ‘한·일비즈니스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 센터는 일본 기업들이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상담사무소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일본 등 외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각종 세제 혜택과 투자금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초청상담회에 참석하는 일본 기업들은 체류비용을 스스로 부담하는 등 대구 기업들과의 교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1-12-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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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