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선도기업이 모두 500개를 넘어섰다.
부산시는 22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 및 지원시책 설명회’를 갖고 새로 선정된 96개 기업에 대해 선도기업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경쟁력 있는 지역기업을 육성하고자 선도기업 선정 공모를 시행했다.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 끝에 모두 96개 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기존 405개 선도기업과 함께 501개의 선도기업으로 지정됐다.
부산의 선도기업 지원사업은 해양, 기계부품소재, 관광컨벤션, 영상·정보기술(IT) 등 10대 전략산업별 기업을 육성하고자 2006년 도입됐다.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면 부산은행, 농협 등 금융기관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으로부터 자금대출과 보증지원에서 우대를 받는다. 또 기술개발 지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대상 선정 때 우대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12-23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