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
강원도 ‘인제 곰취’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명품화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제군은 22일 ‘인제곰취’의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정부사업 공모에 나서 부존자원의 향토성, 산업화 가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근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제곰취는 내륙산간지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생산돼 다른 지역산보다 성분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부드럽고 향이 진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또 곰취 신제품 개발과 포장디자인 개선, 유통전문 조직화 등 1·2·3차 산업을 연계시켜 융복합산업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명품 곰취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