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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계약심사제 한달간 예산 3억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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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는 최근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 공사에 대해 현장의 엄격한 조사를 거쳐 적정한 공법을 적용하도록 만들었다.

결국 600만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었다. 또 ‘매립지 반입불가 폐기물처리’ 용역의 처리비 원가산출이 알맞은가를 꼼꼼하게 다시 살피도록 지도해 4800만원을 절감했다.

중랑구가 계약심사제 실시 한달여 만에 3억 3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용역·물품 등 발주예산 273건 175억원에 대해 적용한 결과다. 계약심사제는 공사 2000만원, 용역 1000만원, 물품의 제조·구매의 경우 500만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출, 시공방법 등의 적정성 심사로 혈세 낭비를 막는 시스템이다.

종전엔 물가정보지 등에 의한 가격자료나 업체의 견적금액을 기초로 예정가격과 대비해 최저가 또는 적정가를 선정하는 게 관행이었다.

구는 지난달 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감사담당관에 전담인력 배치 ▲‘계약심사업무 처리규칙’ 제정 ▲원가산출 능력향상을 위한 자체교육 및 전문기관 위탁교육 ▲서울시와 연계한 계약심사 관련 교육 실시 등으로 사업부서 업무 담당자들의 능률 극대화를 꾀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일상감사 및 하도급 부조리 예방 등과 더불어 건설현장 신기술, 신공법 적용 등을 통한 예산절감으로 재정운영을 효율적으로 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12-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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