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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방송 탁경명씨 ‘세상읽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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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탁경명(70)씨가 3년간의 방송을 끝내며 ‘탁경명의 세상읽기’를 펴냈다.

중앙일보 기자를 지낸 탁씨는 2009년 1월 강원방송에서 ‘탁경명의 세상보기’ 진행자로 방송에 데뷔한 뒤 지방자치단체와 강원도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송을 이끌었다. 정치를 비롯해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탁경명의 세상읽기’는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방송한 54회분을 묶은 것이다. 1부 ‘이 풍진 세상 달래는 작은 감동의 희망가’에서는 구제역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현실을 다루었다. 단체장 호화 관사와 고급 관용차를 들어 세금 낭비를 지적하는 등 비판의 대상에 성역을 두지 않았다. 학생 인권 탓에 땅에 떨어진 교권을 2011년 가장 슬픈 사회 자화상으로 꼽았다. 교육감 선거에 대한 방안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1-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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