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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어하우스도 운영…고재득 청장 區政 비전 제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성동을 만들겠습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11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이란 말이 떠오른다.”며 주민 중심의 구정 운영을 다짐했다.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신년 인사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주민, 지역 직능단체 대표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고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자연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뛰겠다.”며 ‘으뜸 교육도시, 희망 복지도시, 녹색 성장도시, 힘찬 경제도시, 명품 창조도시’ 등 5개 분야의 구정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먼저 “글로벌 인재 양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글로벌 영어 하우스’를 운영하고, 권역별 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성수문화복지회관 개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성장기반이 될 ‘성수 정보기술(IT) 종합센터’를 중심으로 한 IT산업과 성수동 구두거리를 특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 하수관거를 개량하고 송정빗물펌프장을 증설해 재해에 안전한 녹색 성장도시를 만들고,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경제 원동력이 되어 줄 110층짜리 ‘서울 숲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건립 사업도 서울시와 협의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고, 용답동 중고차 매매시장 현대화와 마장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 왕십리 광장 문화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구를 명품 도시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고 구청장은 “주민의 불편과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가겠다.”면서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먼저 손을 내밀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31만 주민 모두를 행복이라는 정상에 올릴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년회에서는 주민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희망 메시지 상영과 구립여성합창단의 축가 등 다양한 공연도 열렸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1-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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