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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또 파격 인사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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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 배정시 개인별 성격도 반영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보직 배정 시 개인의 성격을 반영하는 인사 실험에 나섰다.

기존 인사 시스템은 전공과 직무경험 등 후천적 역량을 토대로 이뤄져 개인별 적성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러다 보니 보직에 따라 상하관계가 악화되거나,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철도공단은 정원이 1363명(상임이사 포함)에 불과해 적재적소의 인력배치 및 활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조직의 성과창출을 위한 ‘직무적합도’ 모델을 개발해 인사와 인재육성, 신규 채용 등에 적용키로 했다. 조직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성격(주도형·사교형·안정형·신중형)에 대한 분류도 마쳤다.

신철수 경영지원처장은 “대외활동이 많은 부서는 주도·사교적 성격이 적합하고, 회계부서는 신중한 성격이 요구된다.”면서 “개인별 선천적 성격과 후천적으로 형성된 역량을 균형 있게 활용함으로써 개인 및 조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새 인사 실험을 부장급 이상 간부에 대해서는 즉시 적용하고 8월 정기 인사 때부터 전 직원에 반영키로 했다. 공모직은 개인별 성격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해 배점을 달리한다. 또 개인별 성격유형 정보는 부서장과 소속장에게도 제공해 부서원의 업무지도 및 직무교육 등에 활용토록 했다. 신규 채용에도 적용한다. 면접 대상자에 대한 직무분석을 실시해 다양한 성격 유형의 인재를 채용하는 잣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일 마감한 2012년 신규 채용 원서접수 결과 16명 모집에 1076명이 응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2-04-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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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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