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관리공단 공기업 중 첫 시행
경기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주차관리원과 가로환경원 등 상용직(비정규직) 255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 일반직과 똑같은 대우를 받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공기업 가운데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은 부천시설관리공단이 처음이다.공단은 이들의 정규직 전환으로 첫해 인건비가 연간 100억원에서 103억 5000만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다음 해부터는 고액 임금 직원들의 퇴직으로 증가분이 1억 5000만원, 2014년에는 7700만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