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창에 ‘민원’만 치면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홈페이지가 소개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경기 분당 NHN 그린팩토리에서 온라인 민원 서비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익위는 “네이버 검색창에 ‘민원’이 포함된 단어를 입력하면 범정부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신문고와 정부 대표 전화인 110콜센터(www.110.go.kr)의 민원 신청·상담 등의 메뉴가 검색창 하단에 바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민원 신청은 물론이고 예산 낭비 사례나 공직자 부패 및 공익 침해 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행정심판도 제기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질의응답 서비스인 ‘지식iN’에 네티즌이 국민 권익 보호와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질문을 등록하면 권익위가 직접 ‘대표 전문가’(지식파트너)로 나서 공신력 있는 답변을 올려놓을 계획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2-05-11 11면